o diabo vai trabalhar hoje 23
다. 그렇게 정민우는 싱긋 미소를 지으며, ‘리스켈’ 행성과 연결된 포탈로 발을 내디뎠다. 화아아아아― 포탈 안으로 들어가자. 고오오오오오오― 눈앞에 침략할 준비를 마친 칠마장 멤버들과 그의 부하들이 자리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렇게 모아서 보니 느낌이 새롭네.’ 우중충한 하늘을 배경 삼아, 갈라진 대지 위에 무장한 채 서 있는 마인들.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흡사 SF 판타지 영화에서 행성을 침략하려는 외계 종족의 군대처럼 보였다. ‘아, 따지고 보면 침략당한 입장에서는 외계 종족이겠구나?’ 잠시, 실없는 생각을 한 정민우는, 상념을 끊어낸 뒤. “올라가자.” 마인들이 준비한 단상에 마교회 멤버들과 함께 올라갔다. ‘올라와서 보니, 장난 아니네.’ 지평선 너머까지 자리한 마인들의 모습에 절로 흐뭇한 미소가 맺혔다. 미소를 지으며, 마인들을 바라보고 있자. 척, 척, 척― “악마님들께 경례!” 엘비스가 앞으로 걸어 나오며,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쳤다. “““충성!!!””” 그러자 지평선 너머까지 자리한 마인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경례의 자세를 취해 보였다. 척, 척― 외침으로 인해 대지가 흔들릴 정도. ‘이러면 또 출정식 느낌이 나지.’ 전에 소소하게 출정식을 치르다 이렇게 크게 치르니, 색다르게 다가왔다. 정민우는 마인들을 훑어본 뒤. “그래.” 경례 자세를 취하며, 인사를 받아주자. “바로!” 척, 척― 엘비스의 구령에 맞춰 마인들이 손을 내려 보였다, 이어서 엘비스가 본인 자리로 돌아갈 때. “제군들 드디어 고대하던 날이 도래했다.” 정민우는 연설을 시작했다. “‘그로아’ 행성 침략을 끝내면, 우리는 만 개의 행성을 발아래 두게 되는 것이다.” 만이라는 거대한 숫자에 마인들의 얼굴에 흥분이 감돌았다. “우리는 만 개의 행성을 침략함으로써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행성을 침략해 나갈 것이라 말하자. 꿀꺽― 마인들의 눈동자에 탐욕이 일렁거렸다. ‘사기는 이 정도로 충분한 것 같고. 이제 경각심을 깨워줘...